"저온피해 증상 발견 시 조속히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 당부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최근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농가에 대한 복구비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현수 차관은 이번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난해 말 평균 3배가량 인상된 지원단가를 적용하여 지원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피해율 50%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사진=농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8일(수) 지난 4월 7~8일 이상저온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천안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정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 차관은 이번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난해 말 평균 3배가량 인상된 지원단가를 적용하여 지원하고, 피해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피해율 50%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사과·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서는 피해 과실수를 확정하는 착과수 조사 이후 7월부터 보험금을 전액 지급한다.

종전에는 보험금을 최종 수확량이 확정되는 수확기(11월경) 이후에 지급하거나, 농가가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수확기 이전에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했다.

아울러, 김현수 차관은 "저온피해 증상 발견 시 조속히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상저온, 우박 가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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