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자두, 복숭아, 포도 등 각 시기별 제철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체험 준비돼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탐스러운 과일들이 관광객과 군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동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자두, 복숭아, 포도 등 각 시기별 제철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돼,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수확의 기쁨까지 얻을 수 있다. (사진=영동군)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과일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과일을 활용해 관람, 과일나무 기르기,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 포도와 사과, 배 등 5종 938주 과수가 식재된 과일원에서 과일의 성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봄에는 화사한 꽃과 향기를, 여름과 가을에는 수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77,950㎡의 널따란 공원부지에, 과원만 25,178㎡의 면적을 차지한다.

이달 중순부터 10월까지 자두, 복숭아, 포도 등 각 시기별 제철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이 준비돼,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수확의 기쁨까지 얻을 수 있다.

수확 가능 시기는 자두가 7월 중순~8월초, 복숭아 8월초~8월말, 포도 8월초~10월초, 배 9월초~10월초, 사과 9월초~10월말이다.

수확체험은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1kg당 2,000~3,000원의 체험비로 충분히 가능하다. 과실 량에 따라 체험인원은 하루 15~30명 정도로 진행된다.

예약 및 접수는 체험 5일전까지 영동군 통합예매발권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확체험 이외에도 포도나무에 한해서 과일 나무 분양 예약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과일 조형물, 이색적 포토 존과 과일나무 가득한 산책길을 걷고 놀이터·분수 등에서 잠시 쉬며 가족·친구·연인들과 추억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지역 미래성장 동력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에서 제일 먼저 문을 열어 문화·휴양공간으로 인기몰이중이다.”며, “곧 명품 과일들의 향연이 펼쳐지니 영동 과일의 매력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지역 명품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체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동군 영동읍 영동힐링로 248 일원 7만7천950㎡의 터에 총125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현재 충청북도 3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 개발 등 관련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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