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맛청'

[한국농어촌방송=한수미 기자] 광역시 내 최대 번화가이자 청정녹지가 가득해, 커플과 부부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한 둔산동. 이곳에 이색 퓨전 요리를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음식점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둔산맛집 대전해신탕 전문 '맛청'.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식재료가 신선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둔산동맛집 맛청에서는 여러 가지 형식의 요리를 섞어,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독특한 풍미를 낸다는 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장점이다.

맛청의 오랜 단골인 한영태 씨(38세)는 "여기는 둔산동술집이나 둔산동회식장소로도 이름난 곳이에요. 그런데 퓨전요리를 내서 회사원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커플들도 자주 오고, 특히 부모님 모시고 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가격은 착한데 맛은 또 일품이니까요."라고 호평했다.

퓨전식으로 제공되는 맛청의 다양한 메뉴와 코스요리는 주로 1만 5천원 대부터 2만 5천원 대로 즐길 수 있으며, 각 코스요리는 '맛정식, 청정식, 특정식'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중 '맛정식'의 경우, 싱싱한 해물 스끼다시와 갓 튀겨낸 튀김, 바삭한 꽁치구이, 구수한 계란탕과 된장, 고슬고슬 지어낸 공기밥 등이 나오는데, 여기에 사시미회와 초밥, 짭쪼롬한 갈치속젓을 깻잎에 싸서 먹는 것이 포인트다.

주로 회사원, 단골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은 '능이오복해신탕'이다. 엄나무와 천궁, 녹각 등 무려 열 가지 한약재를 4~5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보약 달이듯 육수 낸다. 진한 약재 국물과 담백한 문어가 조화를 이루면서,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갖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이들 찾는다.

'황제해신탕' 메뉴는 진성 단골 객들만 찾는 별미인데, 능이오복해신탕에 생선회와 해물몰이스끼 등이 추가로 나간다. 신선도 높은 회의 고소함과 능이오복해신탕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한 번 맛본 고객들은 또 다시 찾는 요리다.

또 다른 맛청 단골인 이진명 씨(42세)는 "대전이나 충청 등 주변 지역에서도 알아준다"며  "독특하면서도 여러 사람들의 입맛을 두루 충족 시켜줘서 가족 단위로도 오기 참 좋다"고 호평했다.

둔산동 맛집 맛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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