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방탈출카페 '괴도루팡'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늘 똑같은 데이트코스에 질린 커플들에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전 중구 대종로에 있는 '괴도루팡'이 그곳이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방탈출카페는 이미 전성기를 다했다는 평을 받는데 대전방탈출카페 괴도루팡은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인다. 비결이 뭘까?

대전이색데이트코스를 찾다가 괴도루팡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이명희 씨(28세)는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문제와 신기한 장치들로 업그레이드돼 있어서, 남자친구랑 주말마다 대전데이트코스로 꼭 오게 된다"고 말한다.

그녀의 말처럼 은행동방탈출카페 괴도루팡은 손님들이 질리지 않도록 자체 개발한 문제와 장치, 소품들로 꾸준한 재미를 선보인다.

형제가 대전놀만한곳은 다 둘러봤다는 안희섭(33세), 안준용 씨(29세)도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머리를 써서 푸는데 협업해야 하는 탈출방에서는 서로 상의해서 풀어야 한다"며 "웬만큼 재밌다는 은행동가볼만한곳은 다 가봤는데 여기는 문제 풀면서 스트레스도 풀려서 자주 온다"고 호평했다.

사진=대전방탈출카페 '괴도루팡'

대전가볼만한곳을 검색하다 보면 꼭 보게 되는 방탈출카페 괴도루팡의 후기이다. 주목할 점은 단순히 공포심만 심어줘 손님들의 혼을 빼놓는 것이 아니라, 자극적이지 않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게 해준다며 극찬하는 데 있다.

괴도루팡의 한 관계자는 "남녀노소 유쾌하게 받아들일 스릴감과 극한의 재미를 조합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커플이나 친구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방문해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혼자 푸는 문제에서 협동하여 푸는 문제, 그리고 스태프들의 애정이 하나하나 담겨있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소품까지. 괴도루팡은 대전이색카페나 대전놀거리를 찾는 분들께, 일상의 답답함을 날려버릴 기회를 선사한다.

대전근교가볼만한곳을 찾는 분들은 괴도루팡에 방문해 이번 기회에 TV,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방문 문의는 '괴도루팡 본점' 홈페이지나 전화, 카카오톡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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