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48연탄집 제공

 

[한국농어촌방송=한수미 기자] 주위에 맛있다고 소문난 곳일수록 메뉴가 많지 않고 한 개나 두 개의 음식을 가지고 오직 맛으로만 승부해 인정받는 곳이 많다. 하지만 각기 다른 기호 충족과 같은 맛이라도 다르게 느끼는 고객의 맛 성향 문제 등으로 단일메뉴로 승부를 거는 것은 주인장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 위치한 ‘248연탄집’은 품질 좋은 소생갈비를 단일 메뉴로 선보이고 연탄불로 구워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내 서현역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분당맛집 ‘248연탄집’은 숯불보다 화력이 일정하고 잡내는 없애주면서 연탄 특유의 훈연의 향이 배어 풍미가 짙은 ‘연탄구이’ 방법으로 손님들의 입 맛을 사로 잡았다. 연탄불이 천천히 타는 성질이 있어 오랜 시간 고기가 식지 않고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는데다 주인장이 동일하게 최상급 품질의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 200대만 한정 판매하는 강수까지 두어 고기재료와 맛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주었다.

사진=248연탄집 제공

또 다른 곳에는 없는 이곳만의 특제소스, 달짝지근한 ‘기본육장’과 다진 마늘과 청량고추가 가미된 ‘매콤육장’이 잘 구워진 고기와의 맛 조화가 일품이라 이곳 인기 일등공신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다. 추가비용 없이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공깃밥 서비스는 덤이다.

입소문을 통해 MBC에브리원 ‘맛있을 지도’ 방송에 소개된바 있는 ‘248연탄집’은 MC 개그맨 김경식의 “소스가 다했다.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하는 등 소생갈비 맛뿐 아니라 특제소스인 기본육장과 매콤육장 맛에 반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서현역 맛집 ‘248연탄집’ 관계자는 “하루 200대 한정 판매와 연탄구이, 육장소스 등 손님의 입장이 되어 연구하고 고민하여 나온 결과물이다. 칭찬은 감사히 받고 변하지 않는 맛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