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돗물-1℃ 캠페인’ 100일 10만 참여 달성 기념 후원금 전달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권영진 대구시장)는 수돗물홍보협의회와 함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이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상하수도협회와 수돗물홍보협의는 지난 8월부터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식수 수돗물 먹기와 수돗물 텀블러 사용으로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수돗물 –1℃ 캠페인’을 진행했다.

온라인 캠페인에서는 시민 참여로 수돗물 응원 삼행시 짓기와 수돗물 텀블러 실천 인증사진 올리기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전국 주요 행사장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방문해 수돗물 음료와 텀블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수돗물 카페 차량도 함께 운영했다.

보편적 물복지의 초석인 수돗물의 가치 확산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 확보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100일 만에 10만 명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0월 24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11월 27일과 29일에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여인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친환경 식수인 수돗물 먹기와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 정착을 위해 수돗물 –1℃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캠페인 참가자 10만 명 달성을 기념하여 조성된 이번 후원금은 연말 우리 이웃과의 따뜻한 한 끼 식사 나눔과 물 부족과 오염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식수위생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익 기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의 가치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계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수돗물은 탄소 배출량이 적어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고,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안전한 식수 공급을 약속하는 사회적 공공재”라며 “상하수도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수돗물의 가치를 알리고, 수돗물 텀블러 보급으로 일회용품 없는 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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