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이의 공감토크 7회> ‘농협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업협동조합(이하 농협)이 개혁되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개혁 의지가 필요하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윤주이의 공감토크 7회>에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과 최양부 전 청와대 농림해양수석비서관이 출연했다. / 사진=이경엽기자

소비자TV 프로그램 <윤주이의 공감토크>에서는 ‘농협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난 13일 열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계기로 드러난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혁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협동조합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는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과 촤양부 전 청와대 농림해양수석비서관이 출연해 농협과 농협중앙회의 현황과 문제점이 무엇이며, 향후 농협개혁을 위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김기태 소장은 “농협중앙회에서 각도 연합회를 분리시키고 각 도 연합회에서 금융지주 출자를 배분하는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며 “농협 개혁은 현재 문제가 터지면 대응 못할 정도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3~4년안에 결정을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양부 박사는 “농협 개혁,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있어야한다”며 “농협의 운영자금의 10%~20%는 민간 부분에서 받아도 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제 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과제 ▲현재 농업농촌의 현실과 농협이 처한 당면과제 ▲지역농협 경영위기 우려에 대한 대안 ▲새로 당선된 신임 농협조합장들의 역할과 기대 ▲협동조합에 대한 조합원 교육과 경제사업 추진 ▲농협중앙회장의 선출방식과 임기방식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한편 <윤주이의 공감토크 7회-‘농협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는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 홈페이지 및 소비자TV 유투브 등 온라인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 프로그램 소개

<윤주이의 공감토크>는 소비자와 농업인이 농정현안을 서로 이해하고 교감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진행자 윤주이는 현재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이며 한국농어민신문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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