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자체 사회책임지수 평가 시상식서

[한국농어촌방송/경남=한송학 기자] 진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책임 이행 수준 및 역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시 전경.

시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책임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인구 30만 이상 50만 미만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1000점 만점에 총점 608.18점을 받아 인구 30만 이상 50만 미만 지자체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남도내 시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책임지수 평가는 더나은미래와 한국CSR연구소,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와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기준은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 평가 틀 중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TBL(경제ㆍ사회ㆍ환경성과) 또는 ESG(환경ㆍ사회ㆍ거버넌스)의 성과 측정 모델을 준용했으며, 경제ㆍ사회ㆍ환경ㆍ재정&거버넌스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측정됐다.

평가지표는 광역 지자체는 14개 항목 208개 지표를, 기초 지자체는 12개 항목 107개 지표를 활용했으며 데이터는 통계청ㆍ행정안전부ㆍ지방재정365 등에 공개된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권 보호, 안전, 노동권,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 제공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지향적 가치”라며“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도시의 포용력을 높여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 진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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