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화예술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강수 기자] 사천시는 올 한해 문화예술의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예술과 체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사천 선진리성 벚꽃축제.

지난 3월 8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하는 '제37회 경상남도연극제'를 시작으로, 4월에는 '제24회 와룡문화제', 6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프로포즈' 가 개최되는 등 봄부터 가을까지 81개의 예술단체의 행사가 치러진다.

문화행사는 총 21개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제3회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체육행사는 지난 2월 개최된 유도, 농구, 축구 등의 동계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제6회 '응답하라 신춘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사천시를 찾았다.

24일 개최하는 '제11회 사천시장배 와룡울트라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비롯해 '국제댄스스포츠대회', '제14회 노을마라톤대회' 및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 족구대회' 등 크고 작은 체육행사 54개가 개최된다.

12월까지 19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비롯해 총 156개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육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전국규모와 도 단위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 12월 14일 (재)사천문화재단의 설립으로 각종 문화예술의 공모사업을 통해 전문가의 심사로 공정하고 세밀한 평가를 실시하여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잘 갖추어진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 규모에 비해 각종 체육대회가 왕성하게 개최되고 있는 한편 체육인재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문화예술과 체육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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