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22일 세계 물의 날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보람 기자] 영광군은 지난 21일 ‘제2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먹는 물 공동시설과 수원지 일대 일제 청소 및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영광 '세계 물의 날' 맞아 물 절약 캠페인 실시 (제공=영광군청)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물의 날’은 수자원의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난 1992년 UN에서 지정했으며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 세계 각국에서 기념식 및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환경부 주관으로 3월 22일 대구 EXCO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의 주제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Leaving no one behind)’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상하수도사업소 등을 비롯한 직원 30명과 수돗물평가위원, 수도대행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터미널까지 행진하며 물 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물 절약 10대 실천과제’를 실은 홍보전단지 500장을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불갑치안센터 옆 먹는 물 공동시설을 청소하여 위생상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수원지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묘량면 월암리 죽림제 일대 쓰레기 수거 등 일제 청소를 실시했다.

한편, 영광군은 2018년 식수가뭄으로 단수단계까지 갔으나 지역주민들의 물 절약 적극 동참으로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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