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량은 제품에 따라 차이 있어...최대 1.6배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시중에 판매 중인 전기 토스터 제품들이 안전성 시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이 시중에 판매 중인 전기 토스터 총 10개(방사형 3개, 접촉식 7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전보호, 소비전력, 온도상승, 전자파 등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조사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최근 쿡방·집방·홈파티 등의 열풍으로 주방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전기 토스터’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모델과 가격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각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해당 조사 이유를 밝혔다.
 

조사에 사용된 시중 판매 토스터 10종

 조사 결과 감전의 위험성, 소비전력, 온도상승으로 인한 화상의 위험성, 전자파 등 제품의 안전성과 전기용품 안전인증 및 방송 통신기 자재 등의 적합성 표시에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다만 에너지소비량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소비량을 제어기 설정 시간에 따라 측정한 결과,  제품 간 최대 1.6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사형 토스터 에너지소비량 시험결과


 방사형 토스터의 경우 제어기 설정 시간 2분, 2분 30초, 3분에서 제니퍼 룸 JROT12 BB 이 30Wh∼41Wh로 에너지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제품 간 차이는 최대 1.6배였다.

첩촉식 토스터 에너지소비량 시험결과


 접촉식 토스터의 경우 제어기 설정 시간 2분, 2분 30초, 3분에서 보만 TA1140 20Wh, 키친플라워 KF-TS400이 20Wh∼28Wh로 에너지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제품 간 차이는 최대 1.5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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