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28일 춘천역 앞에서 강원도 산지서 자란 산채·산양삼 등 판매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다양한 강원 산나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춘천역 앞 광장에서 ‘제 4회 강원산나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산림복합경영인, 산채연구회, 산양삼협회 등 도내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곰취, 곤드레 등 산나물과 산양삼, 잣 등 임산물을 홍보·판매한다.

이외에도 산채 음식 시연 시식회와 산나물가요제, 줄타기공연, 산나물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산채재배 희망농가 및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컨설팅 등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4월 26일~28일 춘천역 앞 광장에서 ‘제 4회 강원산나물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과 국내 최고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강원도 내 우수한 산나물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산채를 매개로한 도·농 상생발전의 한마당 장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박경열 지도관리과장은 “두릅, 곰취, 곤드래 등 다양한 산나물을 현장에서 시식 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택배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해 강원도의 청정 임산물을 만나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