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착용은 생명 보호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안전띠 착용 캠페인 사진(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지난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음에도 올해 3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조사 결과 국내 자동차 뒷좌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32.6%에 그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자동차 이용 소비자의 안전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지난 9일 양평 방향 충주휴게소에서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안전띠를 착용할 경우 승용차 앞 좌석에서는 치명상을 45%, 중상을 50%까지, 소형 트럭에서는 치명상을 60%, 중상을 65%까지 줄일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띠 착용은 차량 충돌 시 생명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위해 모든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승용차에 대한 무상점검과 함께 전국 3,700여개 차량 서비스센터에 5월 간 안전띠 착용 포스터를 게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에도 자동차를 포함한, 가전제품, 식품, 화장품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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