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태화강 봄꽃 대향연’16일~19일 개최, 꽃양귀비·작약 등 활짝

태화강 지방 정원 사진(사진=울산광역시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울산의 도심 속에 위치한 태화강 지방 정원이 신록의 계절을 맞아 화려한 봄꽃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 4일간 태화강 지방 정원에서 ‘봄꽃 향기, 대숲 소리, 정원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2019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총 6,000만 송이의 활짝 핀 봄꽃들이 관광객을 맞는다. 16만㎡ 규모의 정원단지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등 10여 종의 꽃들을 볼 수 있다.

태화강 지방 정원 사진(사진=울산광역시 제공)

올해 봄꽃 대향연은 만남의 광장에서 느티마당까지 화려한 꽃 아치 등 봄꽃 조형물로 새롭게 단장하고 봄꽃과 정원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특별행사로 열기구 체험이 펼쳐진다. 하늘에서 봄꽃정원을 만끽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한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5월 16일 개막식에서는 울산시립무용단의 국악, 창작무용과 개막 퍼포먼스 ‘꽃이 핀다’와 서영은의 축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문화공연으로 봄꽃 예술제(16일~19일), 환경 사랑 콘서트(17일), 청소년 음악 행진(18일), 재즈 페스티벌(18일~19일), 세계 전통춤 향연(19일) 등이 펼쳐지고, 만남의 광장과 나비 마당에서 통기타, 재즈,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태화강 지방 정원 사진(사진=울산광역시 제공)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봄꽃 대향연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명소로서 더욱더 사랑받는 태화강 정원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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