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도시 순회 투자설명회 개최... 전국 4개 주요도시에서 6차례 진행예정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토지를 분양받은 기업이 하림식품, 풀무원, 순수본, 매일식품, 네오크레마 등 75개 업체로 증가하면서 분양률도 4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토지분양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전환과 기능성평가센터·품질안전센터·패키징센터·파일럿플랜트·식품벤처센터 등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지원시설이 본격 가동됨에 따른 결과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식품기업 30개 기업이 착공했고 그 중 27개 기업은 준공하여 생산가동을 시작했다. 일부업체는 활발한 제품생산 및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 익산시에 232만㎡ 규모로 조성된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로 식품기업 150개사·연구기관 10개 등이 집적화된 식품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건설 공사장 (사진=이경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전국 식품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는 투자설명회는 식품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분양률 제고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오는 22일 고양시 킨텍스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4개 주요 권역별 주요도시(서울 2, 경기 2, 대구 1, 광주 1)에서 6차례 개최한다.

1차 투자설명회는 대전·충청·강원 등 중부권 식품기업 대상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현황과 입주기업 지원사업 등을 설명한다.

또한 숙명여대 노은정 교수의 ‘유통업계 HOT 이슈와 식품업계 시사점’ 특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와의 질의·답변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규광 농식품부 과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플랫폼 비즈니스 지원 기능과 식품의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산실(産室)로서의 역할을 알리고,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의 교환 및 발전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첨단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식품 R&D 지원, 수출 및 마케팅 활동 지원, 상호작용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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