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나가기로

고성군이 20일 군청에서 정점식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소통·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강수 기자] 고성군과 정점식 국회의원이 고성군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점식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소통·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정점식 국회의원,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이옥철, 황보길 도의원, 박일동 부군수, 간부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용·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에 따른 어려운 지역현실과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고성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고성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구축, 고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 ▲2020년 공룡엑스포 외래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및 공연행사 사업비 확보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체육 및 문화재 관련 사업비 확보 지원에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2020년 국비 중점 확보대상사업(50건, 1642억3700만원)에 대해 설명하고 대상 사업들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요청했다.

백두현 군수는 “그간 중앙부처와의 협력은 국회의원의 부재로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앞으로 정점식 국회의원과 각종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상의해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고성군의 핵심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으로 고용위기·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 연장된 고성군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선거과정에서 고성-통영 지역민들의 요구사항은 지역의 경제를 살려달라는 것이었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발전시키는 일이라면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모두가 하나되어 군정의 역점사업 해결에 매진해야 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2020년도 예산확보 사업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