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억4500만원을 투입해 사방댐신설 등 6개 사업 시작

사방댐 공사 (사진=연합뉴스)

[한국농어촌방송=나자명 기자] 인제군이 산림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2019년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은 산림토목사업을 사방사업과 임도사업으로 구분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타탕성 평가를 완료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사방사업은 올해 국비 4억8000만원, 도비 1억13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 4,500만원을 투입해 사방댐신설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인제군은 산사태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하류계천, 상류에서 발생된 토석류로 하류에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지역 등을 대상지로 선발하고, 우기 전까지 남면 상수내리, 기린면 북리에 사방댐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10월 말까지 설치된 사방댐의 유지・관리사업도 추진된다.

인제군은 상남면 상남리 등 3개소에 산지사방사업을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이외에도 40개소의 사방댐 점검, 5개소를 대상으로 준설 등 사방댐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군은 10월까지 국비 5억8600만원, 도비 7,500만원을 포함한 9억5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남면 상남리를 비롯한 2개 노선에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도신설을 추진하여 산림경영기반 확충을 통해 산촌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도신설은 상남면 상남리에 간선임도 2.5km와 작업임도 0.8km를 11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임도보수는 남면 정자리임도를 비롯해 전노선에 걸쳐 6월 말까지 1차 정비를 완료, 장마철 이후 2차 정비를 시작해 10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산림토목사업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산림재해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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