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농산물 생산 건전한 농업환경관리가 우선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금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논토양, 농업용수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농기원, 농업환경 안전성 검사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PLS제도가 시행 중인 올해부터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 검출된 작물의 경우 모두 폐기처분대상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는 것과 더불어 농업환경 중에 잔류하는 농약의 흡수 및 이행과 같은 비의도적 오염 또한 고려하여 작물을 재배하여야 한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농업환경 중 농약의 비의도적 오염을 방지하고 도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2023년 까지 논, 밭, 시설, 과수 재배지의 토양은 4년 1주기로, 농업용수의 경우 매년 잔류농약 변동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규소 김성우 연구사는 “전라남도 농업환경 중 잔류농약 변동조사를 실시하여 PLS 제도 시행에 따른 농가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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