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5년 8개월 만에 완료…천안·아산·예산 접근성 향상 기대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사진=충남도청 제공)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사진=충남도청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인턴기자] 환황해권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또 하나의 대동맥이 뚫렸다.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가 28일 오전 10시에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2진입도로는 내포신도시 북쪽 지역과 삽교읍 국도 45호선(삽교교차로)을 연결하는 3.39길이의 신설도로다.

이 도로는 58개월 만에 완공됐다. 내포신도시 방사 순환형 교통체계 구축과 국가기간교통망의 광역 연계체계 구축 계획에 따라 201310월부터 4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을 추진했다.

도로 규모는 4차로이며, 교차로 4곳과 교량 1(120m)가 들어서고, 도로 양쪽에 2m 규모의 길어깨와 2.5m의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

충남도는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내포신도시와 천안·아산·예산 지역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2020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충남도는 제2진입도로가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 추후 내포신도시 교통수요 분담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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