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내년 총선 승리로 이끌겠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한송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에 김헌규(58·사진) 변호사 갈상돈 후보를 누르고 최종 확정됐다.

3일 민주당 중앙당에 따르면 진주갑 선거구는 지난 2월 정영훈 전 위원장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

지역위원장 선거는 지난 6월 18일 중앙당 면접과 후보자 조사 절차를 거쳐 지난 2일까지 권리당원 1083명의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에는 621명(57.33%)의 권리당원이 참여했으며 김헌규 후보는 363표(58.45%)를 얻으면서 258표(42.55%)를 얻은 갈상돈 후보를 105표 차이로 따돌렸다.

김헌규 변호사는 "흩어진 민주진영의 통합을 이루고 당원 간 불화와 반목을 치유해 진주 갑을 서부경남 승리의 진원지로 만들 시대적 요구를 이뤄 낼 것이다"며 "당원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당 세력기반을 확대해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갑 지역위원회를 문재인 정부, 김경수 도정 성공을 위한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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