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

산림청(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사진=산림청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11일 강원 산불피해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7.10.7.11. 예상 강우량(mm): 강원 영동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경상도, 제주도 20~60mm, 그 밖의 전국 10~40mm )

점검 대상지는 지난 4월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했던 강원도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5개 시·군이다. 점검단은 대상지마다 본청과 지방청, 지자체별로 각각 12명씩 구성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긴급조치 및 응급복구 대상지의 배수로 정비상태, 사면안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산불피해 지역 외에 산사태 취약지역 및 피해 발생 우려 지역의 배수 상태 등도 점검한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집중호우, 태풍 등이 예상될 경우 산사태 예방점검반등을 활용하여 사전점검을 하고, 평상시에도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한 예·경보 발령, 주민 대피체계 사전구축 등의 예방조치를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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