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3호 이달의 A-벤처스로 ‘(주)스트라티오코리아’ 선정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제 3호 이달의 A-벤처스로 ‘(주)스트라티오코리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A-벤처스’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농식품 영역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기업의 성공 이야기를 다양한 경로로 홍보하고 있다.
A-벤처스 제3호(7월)인 ‘㈜스트라티오코리아’(대표 이제형)는 소고기 신선도, 과일당도, 우유 내 지방 함유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농식품 품질측정기(분광기)를 개발하여 국내 수요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트라티오코리아’의 품질 측정기는 측정하고자 하는 농식품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분석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냈으며 이때 더 넓은 파장을 측정, 다양한 제품들을 분석할 수 있어서 타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최근 2년간 약 29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으며 주요 구매고객은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뉴햄프셔·스탠포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 다양할 뿐 아니라 미얀마 식품의약품 안전청과 항말라리아제의 진위여부를 판명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동남아 전역의 안전 식품·의약품 유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트라티오코리아’의 성공은 벤처기업가의 창의적 발상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어 “앞으로도 우수 벤처·창업기업들이 더욱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