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 전형대기자] 해남군은 관내 한우, 젖소 사육농가 및 조사료 경영체에 동계 사료작물 종자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조사료 동계작물 종자는 2,500ha 면적, 125톤으로, 영양소 함량이 높고 풀이 부드러워 사료가치가 높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주로 공급한다.

특히 해남에서 주로 재배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사일리지 외에도 건초나 헤일리지 같은 저수분 풀사료를 생산할 수 있어 고품질 사료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공급되는 종자는 국내 육성품종 또는 수입 적응성 인증품종으로서 품질검사를 완료한 고품질의 조사료 종자를 지원하게 된다.

읍‧면사무소에 8월말까지 신청 가능하며, 해남진도축협을 통해 9~10월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형태는 보조 30%, 자부담 70%이다.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해남군은 조사료 종자를 공급과 함께 조사료 수확 후 생산량에 따라 곤포사일리지 제조‧운송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조사료 하계작물로 수단, 수수, 옥수수, 총체벼 등 657ha, 28톤의 종자를 관내 경종농가에 지난 5~6월에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