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소방서 현장지휘자 100명 대상…위기극복 능력 교육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해군 충무공교육센터 교관을 초청, 현장 지휘자 대상 리더십 교육을 했다.

전남소방본부가 현장 지휘자들을 대상으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사진. 가운데)을 초청해 리더쉽 교육을 실시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전남소방본부가 현장 지휘자들을 대상으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사진. 가운데)을 초청해 리더쉽 교육을 실시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제4기 소방공무원 신규 임용자 과정 및 일선 소방서 현장지휘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지휘 리더십 함양 특강을 14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조직의 리더 역할 수행을 위한 개인 역량 강화,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계발을 위해 마련됐다.

석해균 교관은 아덴만에서 해적으로부터 위기를 극복했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펼쳤다. 재난현장에서 현장 지휘자와 직원 간 소통, 역할 분담, 신중한 판단 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변수남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특강은 리더로서의 역할에 따른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고 이를 위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지휘관과 앞으로 지휘관이 될 신입 소방공무원들의 리더십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학교는 직원뿐만 아니라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행복한 전남’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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