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체험 후 인체 면역력 및 근력 강화, 우울증 감소 효과 나타나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기자]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산림치유로 해소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고도원)이 숲에서 1주일 이상 머무르며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장기체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속의 다양한 치유인자를 활용해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것으로 인체의 면역력과 근력을 강화하며 우울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스림 숲나들이, 가든 테라피, 숲을 담은 차, 숲을 헤엄치다, 다스림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기체류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다스림 숲나들이, 가든 테라피, 숲을 담은 차, 숲을 헤엄치다, 다스림 명상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스림 숲나들이(해먹 명상)', '가든 테라피(맨발 걷기)', '숲을 담은 차(다도)', '숲을 헤엄치다(물 치료)', '다스림 명상(명상)' 등이며 7일 이상 숲에 머무르며 다양한 산림치유활동을 하는 ‘숲속힐링스테이’를 비롯해 7일 이하로 운영되는 ‘미니멀라이프’, ‘숲속힐링스테이 체험의 날’ 등으로 분류돼 진행된다

고도원 산림치유원장은 “장기 체류형 산림치유활동은 숲에서 운동과 심신의 정화를 할 수 있어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기산림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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