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전통주 갤러리, 대대손손 이어온 우리 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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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전통주 갤러리, 대대손손 이어온 우리 술을 만나다
  • 정지혜 기자
  • 승인 2019.08.19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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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이야기 37회 - 전통주 갤러리, 대대손손 이어온 우리 술을 만나다]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막걸리와 같은 전통주는 독특한 맛과 향, 그리고 빛깔을 지니고 있어 맛의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희석식 술과 달리 소비자들에게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한 유통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구매고객 중 2~30대의 비율이 25%에서 29%로 약 4%가 증가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술, 전통주에 대해 취재해봤습니다.

과거에는 명절 때나 찾아볼 수 있던 술, 전통주.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 제조되고 있는 전통주의 수는 약 2000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엄격한 주세법,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소비자들에게는 활발히 유통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통주를 향한 수요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전통주 체험 공간도 이색 탐방 코스로 떠올랐습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전통주 갤러리. 이곳에서는 각 지역에서 올라온 많은 종류의 전통주들이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술이 제조되는 방식별로, 또 각각에 어울리는 계절별로 전통주들이 구분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맛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갤러리에는 전통주 제품뿐 아니라 재료가 되는 각종 곡식과 발효제인 누룩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누룩에는 효소, 효모, 유산균류가 들어 있어 발효주의 풍미를 완성해주는데요. 지역마다 누룩을 만드는 방법과 누룩에 서식하는 효모가 달라 양조장에 따라서 서로 다른 술 맛을 만들어 냅니다.

양조자와 소비자의 연결고리가 되는 이 갤러리는 애주가라면 구미가 당길 ‘시음 명소’로 꼽히기도 합니다. 매달 ‘이달의 술’로 선정된 4~5가지 전통주를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희 전통주 갤러리 부관장 인터뷰/사진=소비자TV
이정희 전통주 갤러리 부관장 인터뷰/사진=소비자TV

INT. 이정희 부관장 / 전통주 갤러리
서울을 기점으로 서해안 해안선을 따라서 제주도를 돌아 경상도, 강원도로 올라오는 1년 프로그램이 잡혀있는데요. 그 첫 번째로 8월 프로그램을 <서울과 바닷가에 부는 바람>으로 해서 서울과 인접한 서해안에 위치한 양조장들의 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8월의 시음 전통주는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 와인, 약주인 천비향, 리큐르인 서울의 밤, 생 옥수수 동동주 4가지가 선정됐습니다. 청수와인은 청포도를 원료로 해 풍부한 향이 일품입니다. 달콤한 맛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입니다. 천비향은 일차 발효로 술이 된 상태에서 재발효를 무려 4번이나 더 한 ‘오양주’인데요. 그 향이 천년의 비밀을 간직했고 해서 천비향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찾아가는양조장/사진=소비자TV
찾아가는양조장/사진=소비자TV

한편 전시장 한켠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찾아가는 양조장’에 대한 안내도 있었는데요. 전국에 있는 38개의 양조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전통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관계자는 각종 체험과 홍보를 통해 한국의 세월이 담긴 술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원일 전통주 갤러리 관장/사진=소비자TV
김원일 전통주 갤러리 관장/사진=소비자TV

INT. 김원일 관장 / 전통주 갤러리
조금 아쉬웠던 건 이 좋은 술들이 술로만 소비되니까 더 확산되지 않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저희는 이번에 음식과 더 페어링해서 우리 밥상과 생활에 들어오는 전통주, 전통주만 떨어져서 전통주만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밥상 속으로 (전통주가) 들어오게 어떻게 홍보할 거냐 또 체험할 거냐 이런 것에 많이 신경을 쓰고 싶고요

전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 다양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을 견인하는 전통주. 다양한 교육과 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주와 더 가까워지는 것은 어떨까요

먹고사는이야기는 2019년 08월 17일부터 매일 오전6시, 오후2시, 11시"소비자TV"에서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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