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 청년 아이디어 빛났다

산림복지분야 청년창업캠프 단체사진(사진=산림청 제공)
산림복지분야 청년창업캠프 단체사진(사진=산림청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국립 칠곡 숲체원에서 산림복지 분야 청년창업캠프를 열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비 청년 창업가 28명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년이 주도하는 산림복지전문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산림복지 특강을 비롯해 산림복지 프로그램 체험, 사업계획서 작성법, 창업전문가 멘토(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산림복지분야 청년창업캠프 최우수팀 '숲이왔숑'(사진=산림청 제공)
산림복지분야 청년창업캠프 최우수팀 '숲이왔숑'(사진=산림청 제공)

특히 창업 아이디어 심사 결과 숲 체험 정기 구독 서비스를 발표한 숲이왔숑팀(김동민 외 2)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제안은 숲 체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신청자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우수상은 장소별, 시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동네 산림복지 서비스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청춘어람팀(박준성 외 2)이 선정됐다.

 제안 내용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의 원활한 관계를 통해 고객의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진흥원은 앞으로 청년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실습과 함께 사무 공간 대여 및 창업에 대한 상담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청년들의 젊은 창업아이디어가 산림복지 분야에 적용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산림복지 분야에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구체화하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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