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사진=산림청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8월 7일부터 23일까지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 결과 8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양묘장에는 내년도 사업비 12억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8개소는 강원도 삼척시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충북 청주시 푸른농원, 월오농원, 수산농원, 충남 공주시 송림원, 전북 정읍시 정주농원, 경북 예천군 예천농원, 경남 진주시 과산농원이다.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양묘시설을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현대화 사업으로 묘목 생육환경이 조절되면, 앞으로는 기상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묘목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양묘장에는 생육 환경 조절시스템, 자동 관수를 겸비한 자동화 온실, 야외 생육 시설, 묘목 저온 저장고 등의 시설이 내년에 설치된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의 첫걸음인 우량묘목 생산을 위해 이번에 선정된 민유양묘장 현대화사업 대상지가 잘 조성되어 고효율‧안정적 생산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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