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에서 한국김치의 우수성 홍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전통 김장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국내외 홍보하기 위해「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개최한다고 전했다.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김치 담그기 등의 현지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김장 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한국 김치를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일정
페스티벌 일정 (사진=농식품부 제공)

농식품부는 지난해 프랑스, 일본, 베트남 및 한국 4개국에서 행사를 개최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김치 주요 수출국과 식문화 전파 영향력이 큰 미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 한국 5개국에서 9월부터 11월에 거쳐 순차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NBC, CBS, Fox TV’, 프랑스의 ‘Le Parisien, Radio Latina, Le BonBon’ 등 현지 매체를 활용하여 행사 개최 소식 및 한국 김치의 맛과 건강 우수성 홍보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명문 요리학교인 ‘Le Cordon Bleu(프랑스)’와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미국)’와 연계한 <김치 요리경연대회>, <김치 요리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1.15~16일 국내행사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와 연계하여 국내 김장 행사 현장 생중계, 해외행사 VCR 방영, 김장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추진된다.

또한, 지상파 방송을 통해 5개국 페스티벌 현지 탐방 및 김치 붐업 현장을 조명한 특집 5부작「김치, 세계로 날다!」를 제작하여 10~11월에 방영할 예정이다.

개최국별 현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기반(플랫폼)을 구축하여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와 김치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현지 마트·식당 등을 찾아가 맛 좋고 건강에 좋은 ‘한국 김치(Korea Kimchi) 주세요’ 인증사진 캠페인을 통해 1030세대의 김치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남태헌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3월 수입 김치에 대응하여 국산 김치 품질경쟁력 제고 및 시장 확대를 위해 ‘김치산업 육성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개최로 김장 문화와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김치를 세계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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