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곤 본부장 등 밀양 대추농가 찾아 복구작업 일손 보태

하명곤 본부장 경남농협 본부장(사진 왼쪽)이 태풍 피해를 입은 밀양 대추 농가를 찾아 낙과줍기 등에 힘을 보탰다.
하명곤 본부장 경남농협 본부장(사진 왼쪽)이 태풍 피해를 입은 밀양 대추 농가를 찾아 낙과줍기 등에 힘을 보탰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이 지난 24일 태풍 피해를 입은 밀양시 단장면 대추 농가를 찾아 대추 낙과 줍기와 쓰러진 대추나무 세우기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하명곤 본부장과 김한술 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박민규 밀양시지부장, 김정인 산동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의 농협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농업인 박수배(71·단장면 범도리)씨는 “태풍 피해에 대추가 많이 떨어졌는 데 이렇게 농협 직원들이 찾아와 내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시름과 고충 해소를 위해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남농협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등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연중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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