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K-POP 축제 창원서 개막
창원 종합운동장서 최종 우승 두고 경쟁
올해 역대 최다국가 참가해 기록 세워
K-POP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도 총 출동
SNS라이브로 생중계, 전 세계에도 방송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인 ‘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2019 CHANGWON K-POP WORLD FESTIVAL)’이 오는 10월11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외교부, 해외문화홍보원, KBS 등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와 경남은행,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K-POP 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80개국, 110개 지역에서 오디션이 열려 ‘역대 최다국가’라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창원의 본선 무대에 진출을 위한 예선전이 치열했다.

이번 본선 무대를 위해 각 국 1위 팀들에 대한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가 진행됐으며 캄보디아와 카자흐스탄, 호주, 쿠바,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 모두 13개국 13개 팀이 한국 결선에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 13개 팀은 30일 한국으로 들어와 12박 13일 동안 K-POP 스타와의 깜짝 만남,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한 후 본선 경쟁에 올라 최종 우승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올해 페스티벌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더보이즈,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ITZY 등 K-POP 대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또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라는 위상에 걸맞게 방송인 이휘재와 ITZY의 리아, 래퍼 딘딘이 공동 MC로 합류해 최고의 무대를 이끈다.

2019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KBS공식 SNS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후 무대 뒤 참가자들의 이야기는 11월 2일 토요일, 본 방송은 11월 8일 금요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KBS 2TV는 물론 KBS WORLD TV, 동포채널 KBS월드24 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월드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및 창원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월 진행될 창원 K-POP월드페스티벌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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