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14개 읍면 전통음식 선보여 지역특색 전통음식 맛볼기회가 온다.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 전형대 기자] 고구마밥, 대갱이 무침, 박나물, 팥수수단자, 소고기 죽순전골.... 해남의 옛 밥상이 내눈앞에 펼쳐진다.

미남축제포스터
미남축제포스터

가마솥에 구수한 밥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고 그동안 해남이 자랑하고자 했던 밥숟가락을 이제야 꺼내들었다.

해남에서 생산된 지역농수산물을 이용한 해남 14개 읍면의 대표 음식을 모아 밥과 반찬, 특선 요리 등, 옛날 허기진 배고픔속에 가족간 한톨을 나눠먹던 물고구마를 맛볼 기회가 만들어 낸다고 한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되는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앞두고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해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해남만의 전통 요리를 재현한 행사로 큰 관심을 모았지고 있다.

해남에서 연근 파래전, 닭과 북어를 함께 볶는 닭볶음탕, 망둥어과인 말린 대갱이를 이용한 무침, 김을 한 장한장 켜켜히 쌓아 만든 김 장아찌 등 은 자연을 담은 해남 전통의 맛을 선보여 미남축제는 지금부터 기대감이 업되고 있다.

이번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는 해남 향토음식과 전통식문화를 연구하는 주민 모임으로 해남미남축제에서 이날 선보인 메뉴를 중심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제1회 해남미남(味南)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흥사 일원에서‘자연 담은 해남 밥상! 맛보go, 즐기go’를 슬로건으로, 해남 내츄럴푸드관, 마스터 셰프대회, 해남특미요리 콘테스트, 미남미녀 썰프 만남과 미남 보부상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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