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자격 확대해 오는 23일까지 모집, 최대 2년간 월급여 180~200만 원 등 지원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청년들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 자격 요건을 확대해 오는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청)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청)

기존 사업 참여자격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영농영어조합법인, 농어업회사법인, 산업·농공단지 내 지역의 대표 농··축산물, 특산품 등을 활용하는 기업, 체험마을 등 마을 단위 사업장이었으나 지역발전과 연관성이 높으며 고용창출이 가능한 기업(연매출 50억 원 미만 기업)도 참여가 가능해졌다.

확대 대상기업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에너지신산업, 청색청정환경산업, 첨단운송기기부품산업 관련기업과 금속(조선, 철강, 뿌리산업 포함), 고분자, 세라믹소재산업, 디지털콘텐츠 관련 기업이다.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전남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 내 마을단위 사업장에 만18~39세 청년활동가를 배치해 약정기간(2) 근무 후 정규직 채용 또는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최대 2년간 월급여 180~200만 원(사업장 자부담 10% 포함), 식비와 교통비 30만 원, 사업장 4대보험 부담금(25만 원 한도)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돼 있는 관련 구비서류를 작성해 광양시청 투자일자리담당관(3) 방문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사업장 현장실사 및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참여 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된다.

한편 광양시는 현재 22개 사업장에 44명의 청년이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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