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학교&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경기도협회 주관

[한국농어촌방송 / 이정일 기자] 가을이 알록달록 예쁜 옷으로 갈아입는 가을날 10월 24일(목) 밀알학교 교육관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경기도협회와 밀알학교, 사랑나눔행복한동행(사) 공동으로 주최하고 위드(WITH), 전국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꿈틀도시농부학교가 공동으로 후원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자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 자립을 위한 발제를 맡은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경기도협회장이며 밀알학교운영위원장인 신현석 회장이 장애인에게 진정한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면서 비장애인도 어려운 농사를 장애인에게 맡기면 안되고, 국가와 광역단체 및 지방자치단체가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과 제반사항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귀농인학교를 만들어 맨토 맨티를 지정하여 농업을 가르쳐 주고 마케팅과 병행된 농작물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지역사회와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공동생산과 출하하여 장애인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기초단체가 적극 도와야 하며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가 함께 할 때 진정한 장애인 사회적 약자 자립을 위한 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외국사례로 본 장애인 사회적 약자 자립을 위한 사례와 경기도 지원 조례 등 많은 분야에 대하여 건설적인 정책토론이 진행 되었다.

특히 수요자인 장애인 입장에서 인터뷰와 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제안을 토론 교수들이 진행하여 주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 조자용(24세)씨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도 농사꾼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이 행사를 주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경기도협회가 밀알학교, 사랑나눔행복한동행(사) 공동으로 주최하고 위드(WITH), 전국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꿈틀도시농부학교가 공동 후원한 정책 토론회가 올해 2번째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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