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전거 라이더, 섬진강변 달리며 건강도 다지고 깊어가는 가을경치 만끽

[한국농어촌방송/순창=박태일 기자] `2019 순창 섬진강변 전국자전거대회`가 지난 10일 유등면 체육공원에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순창군 체육회(회장 황숙주,현 군수)가 주최하고 순창군 자전거연합회(회장 임석래)가 주관했으며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했다.

자전거 라이더들 모습(사진=순창군청)
자전거 라이더 모습(사진=순창군청)

대회 코스는 섬진강자전거길 154km중 풍광이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순창군 장군목과, 요강바위 주변이 포함된 총 47.8km로 펼쳐졌다. 경기는 스피드 경쟁이 아닌 섬진강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전원이 완주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어 참가자 모두가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참가팀은 충남보령 자전거사랑팀, 광주 산야로팀, 목포 드림팀, 부안MTB, 전북대학교 자전거동호인팀 등 전국의 자전거 라이더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우승은 충남보령 자전거 사랑팀에게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대회로 순창군을 방문해준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전국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동호인의 화합의 장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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