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이해도 높여 산불 지상 대응 전문성 강화

2019년 전국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참가자가 소방 장비를 메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2019년 전국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참가자가 소방 장비를 메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한국농어촌방송 = 김수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14일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 등 14개 기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강원 홍천군 매봉산 사격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불방지 유공자 표창과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가 함께 이루어졌다. 경연대회는 실제 산불진화 활동과 유사하게 진행되었으며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산불발생 시 지상진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지방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팀과 지자체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팀이 참가하여 기관별 산불지상진화 역량을 비교하고 기관 간 산불진화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산불진화 장비전시장을 둘러보는 김재현 산림청장(왼쪽 세번째) (사진=산림청)
산불진화 장비전시장을 둘러보는 김재현 산림청장(왼쪽 세번째) (사진=산림청)

지상진화 경연대회 외에 산불 진화장비의 성능개선을 위한 각 기관별 진화장비 개선내용에 대한 평가와 산불진화 장비에 대한 업체별 시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불은 헬기를 통한 공중 진화도 중요하지만 야간 및 헬기 투입이 어려운 산불 진화에 있어 지상진화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공중과 지상 진화능력의 균형을 이루어 국민과 함께, 숲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불지상진하 경연대회에서 혼신의 힘을 발위하고 있는 참가자 (사진=산림청)
산불지상진하 경연대회에서 혼신의 힘을 발위하고 있는 참가자 (사진=산림청)
2019년 전국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참가자가 소방 장비를 메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2019년 전국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참가자가 소방 장비를 메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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