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최초 선정 쾌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신뢰성 있는,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동물실험) 기반 마련

국가식품클러스터 전경(사진=하태웅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전경(사진=하태웅 기자)

[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우수동물실험시설’ (KELAF, Korea Excellent Laboratory Animal Facility)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우수동물실험시설’이란 식약처 소관의 지정제도로서  동물실험시설의 인력, 시설, 운영상태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획득하는 것을 말한다.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은 현재 식약처에 등록된 454개의 동물실험시설 중 15개 기관만이 지정받았다. 더구나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서 지원센터가 최초로 지정받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우수동물실험시설’을 지정받기 위해 지원센터는 올해 초부터 전략적으로 사전준비를 했다. 또한 인력채용과 교육을 통해 수의사 및 동물실험 전문인력 6명(실험동물기술원 1급 2명, 2급 4명)을 확보해 신뢰성 있는 동물실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팀을 구성했다.

실험실 환경개선으로는 동물사육과 실험이 용이하도록 하고 동물실험시설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표준작업서를 마련했다.

이에 인력, 시설 및 표준작업서에 대한 우수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필수적인 신뢰성 있는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동물실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원센터는 이 밖에도 건강기능식품개발 비임상시험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AAALAC-I)* 획득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받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은 국가로부터 지원센터에서 수행되는 동물실험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원센터는 식품기업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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