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AI·구제역·소 전염성비기관염 등 각종 질병 발생 억제 가축 폐사율 줄여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가 광양매실청을 공급해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17일부터 가축 질병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 소독시설 2개소를 설치해 출입차량 소독을 진행하고 공동방역단과 축산농가 자체 방역기를 활용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면역력 향상 및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 매실청을 지원해 2017년 3300L(17호), 2018년 6600L(32호), 2019년 6660L(37호)를 공급했다.
특히 매실청 공급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ASF, AI, 구제역, 송아지 설사병, 소 전염성비기관염 등 각종 질병 발생 억제로 가축 폐사율이 줄었다’라는 답변을 통해 오는 2020년 시비 4000만 원을 지원해 매실청 6660L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동순 축산팀장은 “우리 시는 ASF·AI·구제역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손꼽힌다”며 “광양매실청 가축급여를 통한 면역성 강화로 ASF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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