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참여 확대, 공간 활성화 등 정책 우수사례 인정받아

[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16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서울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청소년정책평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광주 광산구, 청소년정책 국무총리상 수상 (제공=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청소년정책 국무총리상 수상 (제공=광주광산구청)

청소년 정책평가는 청소년 정책 우수 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 질의응답, 현지 실사를 거쳐 시상하는 제도이다.

청소년 참여확대, 공간 활성화, 자기 주도적 청소년 활동의 확산, 미래세대 창의․융합 교육, 위기 청소년 통합 지원 서비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광산구는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3개의 수련시설, 청소년성 문화센터 등 지원시설 3개소, 청소년 문화카페와 공부방 각각 3곳 등 공간을 확보해 청소년 참여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월곡동 청소년 문화의 집 ‘야호센터’에서는 청소년 예술놀이터 ‘12씨 프로그램’, 청소년 배움과 나눔의 장 ‘청소년 〇〇〇학교’, 청소년 기자단의 ‘야호 신문’ 발행 등 청소년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교 안 동아리 지원 ‘경험is뭔들 사업’, 청소년 수련시설 동아리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김삼호 구청장은 “청소년의 참여기반 확대와 활동역량 강화는 지역사회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만큼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청소년의 든든한 지원자·동반자로서 광산구는 역할을 다해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권역별 균형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3년간 시비 26억4,000만원을 포함한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송정권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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