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 114세대에 4230만원 성금 전달   
2009년부터 매년 장학법회 봉행 14회째 실시
해인사 지금까지 4억8천6백여만원 후원
해인사 해일스님 ‘제22회 사천시 시민상’도 수상

대한불교조계종 합천 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는 지난 12일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법회를 봉행’하고 저소득 가구 114세대에 4230만원의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사천시)
대한불교조계종 합천 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는 지난 12일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법회를 봉행’하고 저소득 가구 114세대에 4230만원의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사천시)

[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병학 기자] 사천시 사천읍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합천 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는 지난 12일 오후 1시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법회를 봉행’하고 저소득 가구 114세대에 4230만원의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일스님은 2001년부터 사천읍 대한불교조계종 달마사 주지스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신 은사 故 명진스님의 뜻을 이어 2009년부터 매년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장학법회를 봉행해 오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2차례로 늘려 이번에 14회째 실시했다.

주지 해일스님은 평소 자신을 위한 씀씀이는 매우 엄격하여 근검 절약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행을 실천하며, 지금까지 4억8천6백여만원을 후원하여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지역문화 창달과 향토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사천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시민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런 이웃사랑 선행시민으로 선정되어 ‘제22회 사천시 시민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해일스님은 “장학금과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하며, 수혜학생들이 부모에게는 효도하고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 지역사회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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