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기부

박정근(62)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산청지회장이 지난 14일 신안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산청군)
박정근(62)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산청지회장이 지난 14일 신안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산청군)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박정근(62)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산청지회장이 지난 14일 신안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14년째 신안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박정근 회장은 “저 역시 가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계속해 왔다. 앞으로도 계속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오무세 신안면장은 “지난 14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소중한 기탁금이 뜻 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근 회장은 지난해 7월 ‘희망 2019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평소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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