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 위해 2,500여 만원 후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익산지역 3개교 지원

[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하림(박길연 대표이사)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림은 21일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 및 정서지원을 돕는 월드비전 ‘아침머꼬’ 조식사업을 위해 2,5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 및 정서지원을 돕는 월드비전 ‘아침머꼬’ 조식사업을 위해 2,500여 만원을 전달했다(사진=하림)

 

‘아침머꼬’ 조식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하림의 지원으로 익산지역 초등학교 4곳에 조식지원, 공간조성, 어린이날 선물 제공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하림의 조식지원사업 후원금은 오는 3월부터 익산지역 고현초, 송학초, 이리초 등 3개교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식지원사업을 담당했던 박희정 교육복지사는 “조식지원사업을 통해 밥 한 끼의 기적을 보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이 한 끼가 뱃속을 채움과 더불어 사랑과 온정을 느끼는 귀한 시간임을 깨닫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지난 성탄절, 아침머꼬 조식사업 지원을 받은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를 받고 하림 임직원들이 더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림이 작은 정성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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