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우산생태숲 복원사업’ 국비 4억 원 확보
생태숲 복원⋅생태놀이⋅생태체험 공간 조성 계획
주차난 해소 위한 공영 주차장 조성 3월 개방해

자료=광양시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공희연 기자] 전남 광양시가 시민의 생활 환경과 자연을 이어주는 ‘광양읍 우산생태숲 복원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환경부의 2020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광양읍 우산생태숲 복원사업’이 선정,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되는 자연생태자원의 복원을 위해 부과, 납부된 부담금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우산생태숲은 여러 시민이 건강한 체육 활동과 여가 활동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야생동식물 서식지를 위한 생태숲 복원과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 생태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사진=광양시 제공
사진=광양시 제공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개발사업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훼손되고 방치된 도심공간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과 시민이 행복한 광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중동 주공1차아파트와 원룸단지,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쳤다.

시는 중마1통 어린이공원에 승용차 주차공간 34면을 조성하고 운동기구와 벤치 등을 설치해 쉼터공간을 만들었다.

종전의 느티나무와 울타리 수목은 원형 보전하고 충분한 조경수를 심어 주변 경관 또한 크게 개선했다.

시는 다음달 2일까지 현장 정리를 마치고 시민에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우봉카이스트빌과 호반아파트 인근 주차장도 3월 중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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