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광주 서구 상록도서관이‘2020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광주서구 청사 전경 (사진=광주서구청)
광주서구 청사 전경 (사진=광주서구청)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접근성 향상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문화가 있는 날’이 속한 주간에 공공도서관에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65개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광주에서는 서구 상록도서관, 북구 일곡도서관,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선정됐다.

상록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에‘문화가 있는 날’행사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한지공예 프로그램, 대출정지 이용자 해제, 대출권수 2배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은 공연비로 전문 예술가들의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며 “상록도서관이 문화공간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운영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추후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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