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6억 규모 광산구 사업을 지도로 한 눈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리정보(GIS)시스템에 민선 7기 주요 예산사업을 표시한 ‘한눈에 보는 행복광산 2020 활력 현장’ 시스템을 공개했다.

광산구 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 (사진=광주광산구청)

이번 광산구의 시스템은 광산구가 6,686억 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310개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민과 그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주민 누구나 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지도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시스템에 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주요사업들의 투자 계획·규모, 추진 상황, 담당 부서명 등을 담았다. 지도 위의 빨간 점이 사업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이고 여기에 마우스를 올리면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팝업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투자 계획·규모는 핵심정보만 간단하게 표기됐지만, 추진 상황은 시민의 이해가 쉽도록 사전절차·사업계획·부지매입 등 8단계로 자세히 기록된 점이 눈에 띈다.

이밖에도 광산구 예산사업은 아니지만 구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조성 등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분기별로 사업 정보를 갱신하고 시민의 건의를 반영해 시스템도 꾸준히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선7기 사업들을 시민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시스템이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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