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천어부 김종훈 기자의 생태탐방기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 = 김종훈/민준식 기자]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작은 꼬마 악어 드워프 카이만퀴비에 드워프 카이만은 고대 크로커다일이라는 학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들의 서식지는 남아메리카 전체 면적에 해당되는 범위로 페루와 베네수엘라 그리고 수리남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다른 종류의 악어들에 비해서 가죽이 더 견고하고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는 산소 공극률이 높은 흐르는 물에서의 환경에 적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하천 지류의 중 상류 부근에서 서식하면서 크고 작은 바위와 자갈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악어들에 비해 약간의 저온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몇 종류의 악어들은 새끼를 양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리게이터과의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둥지를 짓고 풀들과 잎들로 덮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발효열(미생물의 발효작용의 결과로 발생하는 열에너지)에 의해 알의 부화 속도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알은 3달 뒤 부화하게 되는데...

퀴비에 드워프 카이만 역시 다른 종류의 악어들처럼 알에서 새끼들이 부화할 때쯤 둥지를 파내어 새끼들이 안전하게 나올 수 있도록 도모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새끼를 양육하는 것에 대해서는 학회에서의 주장 또한 많이 엇갈리고, 현재로서는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필드 조사가 더 자세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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