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모임형성 등 총 9개 분야 74개 단체 보조금 2억6천여만 원 지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광주 서구가 ‘2020년 주민주도의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수행할 74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광주 서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서구청)
광주 서구 청사 전경 (제공=광주서구청)

올해 주민주도의 좋은마을만들기 공모는 지난 2월, 총 120개 단체가 신청해 서구마을만들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4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된 단체에는 총 2억 6천여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번 주민주도의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모임형성부터 공동체 활성화, 청년청소년 동아리, 공동체 네트워크 등 8개 지원 분야로 세분화한 결과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했다.

서구는 모임형성을 통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200만원, 마을의 특색을 반영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아파트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700만원 이내 3개 이상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활동을 위한 사업에 5백만 원 지원 등 분야별 차등지원을 하게 된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회계교육은 공모사업에 처음 도전하는 단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회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 공모사업은 사전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토대로 내실 있는 계획 및 성장잠재력이 있는 마을계획이 다수 접수되어 다양한 마을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계획서 보완컨설팅, 주민역량강화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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