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교육도 스마트시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광주 서구가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1만1천명의 교육부담을 완화 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스마트민방위교육을 시행한다.

스마트민방위 교육센터 영상정보 (제공=광주서구청)
스마트민방위 교육센터 영상정보 (제공=광주서구청)

올해 진행되는 교육은 상반기 5월 4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간 실시되며 하반기 보충은 8월 ~ 12월중 실시될 계획이다.

광주 서구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강할 수 있다.

사이버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전달 할 예정이다.

교육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방법은 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진행하면 되며 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일정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도 시행된다.

광주광역시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