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까지 모집, 교육은 19일~27일, 매주 화·수, 4일간 열려
소비자 불만 및 접수처리실태, 소비자의 역할 등 소양 및 전문지식 교육

(통합브랜드디자인=전라북도)
(통합브랜드디자인=전라북도)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똑똑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소비자리더 아카데미” 교육생을 이달 15일(금)까지 모집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체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홈코노미’와 ‘언택트(비접촉)’ 소비 문화가 새로운 구매 패턴으로 정착되면서, 이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나 피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다양하게 발생되는 소비자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결할 수 있도록 소비자 피해구제 및 권익보호 사업을 추진하며, 본 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 리더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하여 소비자 활동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소비자리더 아카데미는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화·수요일에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3층(전주시 완산구 전룡4길 8)에서 소비자문제에 관심있는 30명을 모집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소비자 불만 접수 및 처리 실태, 소비자운동 활동방향과 가치, 소비자의 역할 등 소비자리더로써 갖춰야 할 전반적인 소양 및 전문가 지식을 주로 다룰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소비자전문가들은 다시 조손·한부모 가정 어린이 대상 ‘소비자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 소비 마인드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소비자 문제 실태․설문조사 활동 및 ‘소비자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정착을 위해 리더(leader)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된 소비자리더는 190명으로 이들은 각 시군을 순회하여 723회에 걸쳐 47,686명에게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였다.

전북도 신원식 일자리경제정책관은 “본 사업을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및 취약계층의 소비생활 질적 향상이 많이 높아졌다고 본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주역이 되는 시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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