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향토음식 발굴, 개발에 힘쓰겠다" 선정소감 밝혀

[한국농어촌방송/ 화순= 박상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 발효농업인연구회 회원인 정효화 씨가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관한 ‘대한민국 한식대가 선정’에서 대한민국 한식대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식대가인증서/제공=화순군
대한민국 한식대가 인증서/제공=화순군

대한민국한식포럼은 한식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국의 음식 대가를 발굴, 분야별(궁중음식·전통음식·김치·발효음식 등)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음식대가를 선정한다.

정효화 씨는 화순 향토음식전문가로 여주를 활용한 요리개발, 향토음식 전문교육 등 다수의 요리 강연을 하며 향토음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정 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대가로 선정되어 기쁘고 향토음식전문가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화순 향토음식 발굴, 개발에 힘쓰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식대가는 대한민국 식문화를 이끌어 갈 전문가로서 한식 세계화를 목표로 각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30일~11월 1일 2일간 열리는 제8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발효농업인연구회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지원하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중 하나로 현재 회원 24명이 매월 연찬 활동을 통해 발효 음식 등을 연구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 지역 김영란(향토음식농업인연구회 회원), 송정희(발효농업인연구회 회원)에 이어 올해도 정효화 씨가 한식대가에 선정돼 지역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농업인 연구회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연구회의 발전과 회원의 역량을 키우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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